이영희 무주군 부의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적극 나서야"

312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전기차 및 충전시설 증가에 따른 행정 주문

▲ⓒ무주군의회

27일 열린 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 제312회 임시회에서 이영희 무주군의회 부의장의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방안 마련 촉구」5분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희 부의장은 “전기차 증가에 따라 충전시설로 확충되고 있으나 충전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행정과 제도적 보완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30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420만 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중국, 유럽까지 2035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완전 중단하면 전기차 보급에 비례해 화재 빈도도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영희 부의장은 무주군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에 대한 대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CCTV 설치 ▲전기차 화재 진압용 질식 소화 덮개 의무 비치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의 재구성과 군민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무주소방서와 함께 개발해 제공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희 부의장은 전기차 화재는 무주군이라고 예외가 아니며 군민들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집행부가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

김국진 기자(=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