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환경 개선에 힘모읍시다"…부안군의회·농어촌공 부안지사 간담

소규모 농업용 경작로 확장을 비롯한 용배수로 개선 현장에 대한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농어촌공사와 기초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는 24일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와 부안의 농어촌 현안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박병래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김완중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장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사업 △농어업기반시설 확충사업 △농어촌 공간개발사업 등 농어촌공사의 중점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농어촌공사에 폭우에 대비한 용수개발사업 추진’, ‘배수개선사업 등 사업의 연속성 및 현장점검’, ‘대체작물과 연계한 용배수로 사업추진’ 등 안정적인 농업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영농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부안군의회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농기계 교행이 어렵고 추락위험이 있는 소교량과 경작로 등 민원현장을 함께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래 군의장은 "부안군 농어촌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농어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부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안군의 농어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