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르신 스마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케어넷' 10월까지 시범 운영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통합돌봄 도시 구축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돌봄 데이터 연계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넷'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 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돌봄 데이터 연계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넷'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케어넷' 앱 ⓒ정읍시

정읍 시민은 케어넷 앱에 가입해 본인 또는 주변의 어르신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시범운영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건강, 복지,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요구사항을 등록하면, 지역 마을돌봄매니저가 직접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도시 지역에 비해 돌봄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돌봄매니저는 어르신들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돌봄 의뢰자와 마을돌봄매니저는 케어넷 앱을 통해 채팅으로 상담하고,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제공된다.

시는 향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어르신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돌봄접수와 관련된 문의는 중앙대학교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 연구소 또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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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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