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3일, 제6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미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52개국에서 총 1,012편의 작품이 출품되며, 영화제가 글로벌 영화제로서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심사 결과, 일반부, 학생부, 시니어부, 숏폼 부문에서 총 42편의 작품이 수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작품들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모든 수상 후보작은 10월 초부터 영화제 누리집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스크린 상영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수상 후보 감독들은 영화제 개막 및 시상식에 초청되어 현장에서 순위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봉만대 예술총감독은 "대학교 졸업작품부터 전문 영화감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영화제의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해외에서도 더욱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영화제에서 좋은 작품들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심사를 맡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예천이 세계 속에서 더욱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영화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제 개막 및 시상식은 내달 12일 호명읍 패밀리파크에서 열리며, 레드카펫 행사, 시상식, 크라잉넛 라이브 공연, 영화인의 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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