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G-램프사업단,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학술·연구·교육 협력 협약 체결 및 공동연구센터 현판식’

‘노벨상 산실’ 세계적 연구기관과 협력 구축…면역노화 연구 원천기술 개발 선도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G-램프사업단(단장 이진용)은 지난 8월 22일 독일 뒤셀도르프 현지에서 막스플랑크 지속가능재료연구소(대표 단장 Dierk Raabe)와 ‘학술·연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강원대학교-막스플랑크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연구 인력 교류 ▲강원대학교 다차원유전체연구소를 비롯한 대학 교수 교류 협력 및 방문 연구 추진 등이며,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위해 양측 연구실을 공동연구센터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강원대

이번 협약식에서 강원대학교 다차원유전체연구소 소속 임주현 교수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Christina Scheu 교수 및 Siyuan Zhang 박사와 함께 DNA·RNA·분자생물학 분야의 협력체계를 논의했으며, 면역노화 연구에 필요한 나노재료 구조분석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선진 연구소 관리체계를 벤치마킹하고, 대학 내 연구소 운영을 보다 수평적이고 역동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면역노화 연구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와 관련 기술 개발에 있어 기반을 강화하고 중요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천문학, 물리학, 분자생물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다.

지금까지 3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며, 80여개의 연구소에서 천문학, 물리학, 동물행동, 분자생물학뿐 아니라 인류학, 법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앞서, 강원대학교 램프사업단은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시스템생물학센터(센터장 Ralph Weissleder), 펜실베니아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Andrew M. Hoffman)과 ▲우수 신진 연구 인력 교류 ▲교수 교류 협력 및 방문 연구 ▲학생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교환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면역노화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대학교가 면역노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면역노화 분야 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을 선도해 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는 높이는 동시에, 춘천-홍천 중심의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등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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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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