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밀양시를 찾아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밀양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구 시장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분권으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심의·의결 기구다.
이번 특강은 정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발맞춰 정부 정책의 추진 방향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의 현실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지방시대 중점 추진 과제 등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우 위원장은 “잘 준비된 지역의 성장동력 사업들은 국가가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할 때 그 가능성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며 밀양시의 열정과 노력을 칭찬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우동기 위원장님의 밀양에 대한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특강으로 밀양의 발전 방향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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