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관광시대 신호탄'... 울릉군·한국여행업협회 '맞손'

경북 울릉군이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신호탄으로 한국여행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3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한국여행업협회와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 관련 다양한 업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울릉군이 1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릉군

한국여행업협회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회원 170여 개사, 특별회원 70여 개사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행업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직무역량 교육 등을 실시 중인 대표 여행업 단체다.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오창희 한국여행협회 회장, 전국 여행업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호 기관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협력사업과 공동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 등을 교류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협약을 통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분야 협업과 함께 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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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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