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일상 곳곳에서 국민고향 정선 로컬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2년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 브랜드 슬로건으로 ‘국민고향 정선’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정선을 방문하는 수백만 명의 관광객에게 차를 타고 다니는 도로 곳곳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푸근한 자연과 함께 고향에 방문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국민고향 정선 브랜드를 볼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요터널 입구를 거점으로 ‘국민고향 정선 로컬브랜드’ 조형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9,000여만 원을 들여 정선읍 광하리 비행기재 터널에 폭 20m, 높이 11m 규모의 조형물을 오는 10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조형물에는 거친 자연환경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동강할미꽃과 산과 계곡마다 다양한 색으로 자라나는 동박나무 등 정선의 상징과 함께 국민고향 정선 로컬브랜드가 표현된다.
이번 사업은 비행기재 터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국민고향 정선의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며 시범사업을 실시 후 효과 분석을 통해 지역 주요 관문을 중심으로 국민고향 정선 로컬브랜드 홍보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황승훈 기획담당관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국내 최고의 웰니스 도시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정선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국민고향 정선 로컬브랜드 홍보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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