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덕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수준높은 프로그램 준비

3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지난 6월 새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삼척시 원덕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 원덕도서관은 독서문화 진흥활동을 통해 독서 의욕 및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독서 활동기회를 보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3일부터 ‘당신을 위한 책 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제별로 나눠진 추천도서 코너에서 책 제목을 알 수 없도록 포장된 책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마음에 닿는 책의 문장을 필사해 볼 수 있는 ‘문장필사 한 줄 감상평’ 프로그램, 대출도서 영수증 추첨을 통해 리딩엽서 독서행사에 참여하는 ‘행운의 영수증’ 이벤트도 같은 날부터 진행하며, 오는 6일과 27일에는 도서관 이용교육을 사전신청자에 한해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초등학생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근두근 독서퀴즈’가 진행될 계획으로 21일에는 ‘나만의 책 향수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감정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도서 대출권수를 두배로 확대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연체로 도서 대출이 불가한 도서관 회원은 연체된 도서를 모두 반납한 경우 30일 이내인 연체일을 삭제해 주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일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다수의 방송프로그램과 유명 저서를 집필한 바 있는 수준높은 강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삼척시 원덕도서관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9월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원덕도서관을 찾아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함께 독서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원덕도서관은 지난 6월 20일 새단장을 마치고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개관했으며,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일반자료실(미디어 라운지)을 비롯해 다목석실, 강의실, 자율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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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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