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7연속 우승 '쾌거'

대통령 표창, 자동차 페인팅 분야 김민재 학생 수상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024 제59회 경상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7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선수단은 49개 직종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41개 직종서 금 12, 은 18, 동 15, 우수 13, 장려 25 등 총 83개의 입상 결과 합산 점수 2242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024 제59회 경상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7연속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대통령 표창에 자동차 페인팅 분야 김민재(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경북교육청

경북에 이어 1704점(금 10, 은 10, 동 15, 우수 9, 장려 21)으로 경남선수단이 2위를 차지했다. 경북 123명 학생선수단은 35개 직종에서 금 9, 은 16, 동 14, 우수 13, 장려 19 등 합산 점수 1866점을 획득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김민재(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자동차 페인팅 분야를 수상했다. 또 기관표창은 금오공업고등학교가 동탑(금 1, 은 4, 동 3, 우수 4, 장려 3)을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서 5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7연속 우승한 경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경북 직업계고의 교육과정이 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표준을 넘어 세계 숙련 기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첫 우승 후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