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9개 직종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83명이 입상하며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 선수들은 12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했다. 특히,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딴 경북휴먼테크고등학교 김민재 선수는 대회 최상위 득점을 기록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경북의 숙련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동탑을 수상했다.
입상자들에게는 금메달(1위) 1,000만 원, 은메달(2위) 600만 원, 동메달(3위) 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여기에 1위와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민재 선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인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한 경북 선수단에 깊은 찬사를 보내며, 기능인과 기술인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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