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열린 '제1회 행복 충전 페스티벌' … 성료

행복충전소가 주관하고 순복음김해한빛교회가 후원

▲ 김해 행복충전소가 주관하고 순복음김해한빛교회가 후원한 '제1회 행복 충전 페스티벌'에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DB

김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 선사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의 장

김해시 연지공원 일대에서 비영리단체 행복충전소가 주관하고 순복음김해한빛교회가 후원한 '제1회 행복 충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김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했다.

행사 당일은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연지공원 곳곳에 울려 퍼졌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한 행복충전소 박효진 소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을 충전해주고 싶었다"며 "김해시에서 올해 진행 중인 3대 메가이벤트에 맞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제1회 행복 충전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아이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DB

또한 그는 "비영리단체와 교회가 함께 협력해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무료 체험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부채, 무드등, 자개풍경 만들기 체험은 물론, 김해시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체전 성공기원 1일 보드교실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비영리단체가 시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다양한 체험 활동들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8일 이번 행사를 후원한 순복음김해한빛교회 김민규 담임목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 주민들의 행복이 더욱 중요하다"며,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쁜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제1회 행복 충전 페스티벌은 김해 시민들에게 단순한 축제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깊은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행복충전소와 순복음김해한빛교회는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 지수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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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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