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유치 및 도서 지역 열악한 의료 체계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여수시의회 김철민․민덕희 의원과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소방서, 여수해양경찰서, 순천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센터, 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순천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센터 김재혁 센터장의 '전남 동부권 응급 의료 체계 현황 및 닥터헬기 도입 필요성과 고려 사항'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이 펼쳐졌다.
이어 김철민 의원이 △1섬(거점섬) 1주치의 사업 △비대면 화상 진료 활성화 △섬 주민 고령 환자 대리 처방 △삼산면 구급차 조속 도입 및 도서 지역 필수 의료 시스템 구축(리뉴얼) 등 도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방안을 내놨다.
김 의원이 제시한 질병관리청 통계(2023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전국 평균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9.5%이며 그 중 서울(12.8%), 인천(12.1%)였다. 반면 전남(5.7%), 경북(7.1%), 전북(7.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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