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는 27일, 제332회 임시회를 열고 본회의 1차 안건으로 ‘경기도공공의료원 유치 예비평가 동두천 선정 배제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김승호 의원이 대표로 발의하고 소속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으로 최근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예비 평가에서 양주시와 남양주시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향후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고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 것에 반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공문도 아니고 전화로 예비 평가 결과를 두 도시에만 통보한 것은 경기도 행정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낸 것”이라며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하며 경기도의 해명을 요구했으며 여기에 더해 ▲예비 평가 과정과 결과 전부를 낱낱이 공개할 것 ▲공공의료원 유치 예비 평가를 처음부터 다시 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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