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육현장 장기 미해결 과제 등 해소"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도입… 교육현장의 적극행정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등 교육현장의 장기간 해결되지 않는 과제 등의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시행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도입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는 관련 규정 및 제도가 분명하지 않거나 선례가 없어 적극적인 행정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해당 기관이 감사기구에 의견을 구할 경우, 이를 검토해 적절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서 적극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특히 감사기구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감으로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일선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회계 △재산관리 분야 등의 장기 미해결 과제나 현안을 접수한다.

또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청취 및 업무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해결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사전컨설팅을 통해 감사 등 불이익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