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26일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원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원시의회 손중열 의원은 이날 제26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원시민의 염원을 담아 현재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시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손 의원은 남원시는 충분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별도의 행위 제한없이 신속 개발이 가능한 점, KTX·SRT와 연결되고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을 꼽았다.
또 지리산 등 빼어난 자연경관 외에도 문화예술을 영위할 시설과 문화예술 여건이 뛰어나 경찰청이 요구하는 충분한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경찰청, 행정안전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 부처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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