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간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여)와 지난 4월부터 고성군 관내 공용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은 매월 1회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관내 공중화장실 33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기기 점검과 함께 불법 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점검 시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비치해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하고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에는 현장보존 후 경찰에 즉각 신고 조치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는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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