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 운영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간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여)와 지난 4월부터 고성군 관내 공용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은 매월 1회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관내 공중화장실 33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기기 점검과 함께 불법 촬영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간성의용소방대와 지난 4월부터 고성군 관내 공용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고성군 안심화장실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또한 점검 시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비치해 이용자에게 사전 고지하고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에는 현장보존 후 경찰에 즉각 신고 조치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는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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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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