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4년 착한가격업소 추가지정 추진

2024년 8곳 신규 지정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추가지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함께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군은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27곳을 선정하고 총 6,800만 원을 지원했다.

▲정선군 청사. ⓒ정선군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폐업 등으로 지정 취소된 업소를 제외한 24곳이며 올해는 32곳의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목표로 신규지정 신청 공고 및 접수, 선발 과정을 거쳐 8곳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업소당 3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 업소별 맞춤형 수요물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정선아리랑상품권 ‘와와페이’를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착한가격업소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물가가 급등한 시기에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