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우수)는 지난 19일 동해안 최북단 해상 및 해안 경계 작전 능력 향상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육군 22사단과 협조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상 및 해안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속초해양경찰서와 육군 22보병사단 간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2024년 을지연습 기간 중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 대처와 실제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통합방위와 국가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심도 깊은 토론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 해상 미식별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 △ 안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군·경 협력체계 구축 △ 해상 합동작전 능력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해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군과 경찰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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