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행궁동 골목상권 상생방안 모색' 정담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일 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과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 및 골목형상점가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진행했다.

수원시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정담회는 행궁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궁동 골목상권·골목형상점가 임원진 정담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정담회 참석자들은 행궁동 일대 상인회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행궁동 지역에 위치한 상인회 중 가장 먼저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된 '화성행궁맛촌공방거리상인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골목형상점가 등록에 대한 노하우 및 지정 이후 상인회의 긍정적 변화 또한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원찬 의원은 "수원의 대표적 관광지인 행궁동 일대 골목상권의 활성화는 수원 골목경제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이번 정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골목상권 지원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골목상권이 다수 밀집한 지역인 만큼 화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5개 골목상권이 하나의 지향점을 갖고 뭉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상권 화합의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상원은 도의회와 상인회 간 상권 공동발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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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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