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024년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대응능력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전남본부는 19일 임직원 대상 비상소집 응소를 시작으로,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 편성, 종합상황실 설치 운용, 실전을 가정한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한다.
특히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해 사건을 처리하는 도상연습, 현안과제를 선정해 실질적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 상황 발생을 가정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실제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20일에는 순천시 대룡저수지에서 핵심 기반시설의 피해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과의 합동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영호 본부장은 "비상사태 발생시 개개인의 임무와 구체적 행동 절차를 철저하게 숙지하고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비상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