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은 시범 운영기간에 실시했던 방문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사부 독도 기념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할 정식개관을 위해 26일부터 9월 2일까지 8일간 휴관에 들어간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휴관 기간동안 기념관 내 각종 시설물을 정비 및 보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추가할 방침이다.
이사부 독도 기념관은 지난 7월 23일 개관 후 현재까지 시범 운영 중으로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이들의 실감미디어 관람 및 문화 체험 교육을 위한 방문이 이어지는 등 이달 15일 기준으로 1만 657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사부 독도 기념관은 총 4개관으로, A관은 웰컴센터, B관은 이사부 실감미디어, C관은 독도 미디어아트, D관은 라이브러리 및 카페로 구성되어 정라항의 경관과 어울린 건물디자인으로 그 아름다움에 대한 평가가 높다.
또한, B관의 이사부 실감미디어는 이사부가 우리나라 영토인 우산국, 현재 독도와 울릉도를 수복하기 위한 여정을 영상으로 담고 있으며, 특히 C관은 독도 미디어 아트관으로 독도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한 아름다운 영상을 볼 수 있고, 미디어 스케치북을 통해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이다.
재단 관계자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종합해 편의 시설물을 보강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기념관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부 독도 기념관이 역사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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