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차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조사 실시

8월 30일까지 조사 실시,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대책 마련

최근 주차 중 추락사고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부산도 위험지역 긴급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19일부터 30일까지 구·군과 함께 '주차사고 위험지역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용차가 주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주차장, 하늘주차장, 옥상주차장 등 시내 유형별 주차사고 위험지역 현황과 주차 블록 방지턱, 안전 펜스 등 위험지역의 주차 시설물 설치·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차사고 위험지역을 유형별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공동주택 내 옹벽, 경사지 등에서 발생하는 주차사고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우리 시는 안전사고 예방,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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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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