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인구 3만9000명에 주택 2만호 공급…전국 첫 선 보인 '새만금 수변도시'

새만금청·개발공사 '부동산 트렌드 쇼'에 전시 부스 운영

계획인구 3만9000명에 주택만 2만호가 공급되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 수변도시'가 전국 투자자들에게 첫 선을 보여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8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에 따르면 이틀 전인 16일부터 다음날까지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새만금 수변도시' 전시부스를 운영한 결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대표 부동산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서는 부동산 재테크 전략과 풍부한 분양·지역개발정보, 최신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비즈니스 기회, 종합 비즈니스 전시존과 세미나, 1대1 부동산 컨설팅 기회 등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계획인구 3만9000명에 주택만 2만채가 공급되는 내용을 담은 '새만금 수변도시'가 전국 투자자들에게 첫 선을 보여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의 첫 도시인 새만금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6㎢, 200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며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수요자의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새만금 첫 도시(First City)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지원 특화도시, 사람이 모이는 미래도시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신공항과 신항만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기업지원도시 조성을 위해 최소한의 도시계획만 설정한 선도복합투자용지 조성 등 규제를 완화하여 물류·크루즈 등 관련 기업활동을 촉진하게 된다.

여기다 공유주택·수변주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주거 수요를 고려한 주택용지 공급을 통해 주민과 기업 종사자가 살기 편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 현황과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시 1대1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많은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청은 이번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새만금지역에 관심 있는 참가기업과 내방객 면담을 통해 수변도시 잠재투자자 발굴·지속관리 등 직간접 홍보를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안 청장은 "새만금은 국제투자진흥지구·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기업들로 하여금 10조원 투자유치로 인정받은 곳"이라며 "수변도시가 기업지원형 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외국교육기관 유치, 입주기업 대상 주택 특별공급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수변도시는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부양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변도시의 첫 분양준비에 만전을 기해 적기에 용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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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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