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6일 봉정리 마을회관에서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여량면 봉정리(이장 변규찬)가 우수마을로 선정돼 지형규 산림과장, 전흥표 군의원,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림청 주관으로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소각금지 문화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정선군에서는 96개 마을이 적극 참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여량면 봉정리를 포함해 총 13개 마을이 우수마 을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마을에서는 산불을 근절하고자 마을 자체적인 산불조심 계도 활동 일환으로 주 기적인 마을방송과 더불어 산림인접지 주택가 및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 및 산 불홍보 등 마을주민이 하나되어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 봄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 한 공로가 인정돼 현판 및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2024년 녹색마을로 선정된 봉정리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이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정선군이 산불로부터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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