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진심인 순창군…"고추장불고기 이어 '순창삼합' 개발 박차

미슐랭 가이드 1스타 유현수 셰프영입, 순창장류 활용 ‘순창삼합’개발나서

전북 순창군이 ‘순창고추장불고기’에 이어 ‘순창삼합’ 개발에 나선다. 지역 특산품인 장류를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원일 셰프와 함께 개발한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유현수 셰프와 손잡고 '순창삼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순창삼합ⓒ순창군

‘순창고추장불고기’는 순창 고추장의 깊은 맛과 현대적인 조리법의 조화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출시 후 단기간에 무려 4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순창군은 이를 바탕으로 ‘미슐랭 가이드 1스타’ 출신인 유현수 셰프를 영입, 순창장류를 활용한 '순창삼합' 개발요리를 착수했다.

군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5개 식당을 선발해 ‘순창삼합’ 레시피 교육과 시연회도 열었다.

시연회에서는 ‘청국장 수육’과 ‘씨간장 김치’,‘섬진강 고추장장어’ 등 새로운 메뉴들이 선보였다.

▲ⓒ순창군

군은 새 메뉴들을 인기먹방 유튜버와 SNS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삼합’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순창군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순창군을 k-미식관광 대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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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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