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에 엔플라잉·카디·리도어 합류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 해외 인기 밴드도 참여 예정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4차 출연진이 공개됐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에서 6일까지 총 3일간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영국 레스터 출신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과 수많은 인기곡을 보유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 일본 펑크록을 대표하는 밴드인 ‘엘르가든(ELLEGARDEN)’이 헤드라이너로 발표돼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4차 출연진에는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밴드 '엔플라잉(N.Flying)',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운드의 '카디(KARDI)', 자연 속의 고요함을 담고 있는 모던록 밴드 '리도어' 등이 포함됐다.

그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롤링쿼츠’, 독특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가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대만의 ‘릴리움(Lilium)(백합화, 百合花)’, 맑은 보이스와 섬세하고 서정적인 작사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우’, 청량한 사운드와 솔직함이 돋보이는 밴드 ‘로우 행잉 프루츠(Low Hanging Fruits)’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연계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도 치열한 1차 심사를 마치고 톱(TOP) 15팀을 선발했다.

아티스트의 공연 기회를 다양화하고 관람객들이 페스티벌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전 행사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을 5월 서울에 이어 17일과 18일 각각 부산과 대구에서 개최해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두 달 앞으로 훌쩍 다가온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많은 분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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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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