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육군 제36보병사단 위문행사 개최

장병 노고 격려 및 군 급식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14일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하헌철)을 방문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창윤 식품가공본부장(상무), 송미령 장관, 하헌철 36사단장, 김명규 전국군납협의회장(강원 화천농협 조합장), 김경록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각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농협은 이날 군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군 장병 맞춤형 식재료 공급 ▲지역 특화품목 발굴 ▲장병 급식 만족도 향상과 군 급식 물류체계 효율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36사단에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며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쌀의 날(8월 18일)을 기념해 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와 함께 가루쌀 제품 꾸러미(빵·과자 등)를 나눔 하는 등 뜻깊은 행사도 진행했다.

가루쌀은 밥쌀의 생산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목이다.

정창윤 본부장은 군 장병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군 급식의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질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 식품사업부는 ▲다양한 군 급식 식단 및 신메뉴 개발 ▲조리 편의성을 고려한 우수 가공식품 개발 ▲안전농산물 공급 및 물류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며 군 급식 품질 향상과 안전 먹거리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동일 기자(=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