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12일 안동대학교 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1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사)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사)경북도축구협회와 안동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각 권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64개 팀,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막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영등포공고와 충남천안제일고가 맞붙어 3:0 으로 영등포공고가 승리했다.
오는 27일까지 펼쳐지는 경기는 16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 32강에 진출할 자격을 얻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경기는 선수들의 피로를 고려해 전·후반 40분씩 치러지며, 연장전 돌입 시 전·후반 10분씩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야간 경기로 편성된다.
한편, 대회 개최 기간동안 선수단을 포함한 방문객이 1만여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여름 성수기를 보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안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교축구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안동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폭염으로 인한 선수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회 진행을 철저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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