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해외 학생봉사단 30명이 8일~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로 구성된 봉사단은 하노이 응웅옌씨우 학교 학생들과 하노이 번화가 호안끼엠에서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하노이 드엄럼 고대마을에서 마을 주민들과 환경정화 활동과 준비한 휴지통과 대리석 의자를 경북교육청 이름으로 기부했다.
또, 한국어 전공 베트남 대학생들과 각각 준비한 자료를 통해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교류하고 하노이 특수교육센터에서 울타리 도색 봉사활동을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단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해 3회에 걸쳐 사전 캠프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문화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봉사활동이 봉사단에게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고 양국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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