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예천학․나라사랑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애향심과 문화 자긍심 높이는 계기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하며, 26일에 수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두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으로서의 문화 자긍심을 키우기 위해 예천박물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군민으로, 수강료는 무료지만 현장 답사비의 50%는 자부담이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나 예천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e-mail])로 제출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예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장 답사가 진행되며,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9월 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예천의 풍수지리, 조선 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학과 나라사랑 아카데미가 지역의 애향심과 문화 자긍심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예천학 아카데미'와 '나라사랑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12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예천군

김종우 기자(=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