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사법원 설립 위한 공감대 확산 활동 실시

관련 업계 참여한 세미나 개최...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

해사법원 부산설립 추진을 앞두고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한 활동이 이어진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에메랄드홀에서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법원 부산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등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세계 3대 해양도시를 향한 부산의 도전 : 해사중재 및 법률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주제발표(세션 1, 2),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운항만업계, 해사법학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국해양대 김인유 교수를 좌장으로 해사법률서비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가자들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성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우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지식·금융서비스 산업의 주춧돌이 될 해사전문법원의 부산설립을 위해 앞으로도 법조계·해운항만 업계, 그리고 시민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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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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