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설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도약

공단 설립 최초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공기업의 전년도 경영 실적에 대해 경영관리, 경영성과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를 매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262개 기관(공사 73·공단 85·하수도 104)을 대상으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저출생·지역소멸 문제를 독립지표로 분리해 평가 중요도를 높였다.

공단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및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신재생에너지 생산 극대화 및 전력 자원거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 직원의 동기부여 및 복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캠핑장 무인화 시스템 도입, 수질분석실 통합 운영 등 적극적인 구조개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영태 이사장은 “공단 설립 이래 최초로 경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밀양시민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전경.ⓒ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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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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