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폭염에 따른 ‘중대재해 예방’ 나서

관내 산업단지 근로자 등 대상 홍보

경남 밀양시가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

밀양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 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밀양시 종사자, 위탁사업장 종사자, 농업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 안전재난관리과는 지난 6일 밀양시 종사자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중대재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밀양시

중대재해 예방 주관 부서인 안전재난관리과는 지난 6일 부북면 사포산업단지 근로자와 밀양시 도로보수원 등에게 여름철 폭염 예방 3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 이행을 강조했다.

또 폭염 단계별 대응 요령이 기재된 예방 가이드 홍보물과 폭염 예방 키트를 배부했다.

박상수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밀양시 종사자와 기업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