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친구사랑 우정캠프' 운영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일상생활 적응 프로그램 참여

광주광역시교육청은 7일 동명동 일대에서 '2024 지세움 친구사랑 우정캠프'를 운영했다.

'친구사랑 우정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지·세·움(지지하기·세워주기·마음의 힘이 움트길)'에서 운영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상은 지난 1학기동안 지세움을 이용한 학생과 친구들로,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학교 및 일상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7일 동명동 일대에서 2024 지세움 친구사랑 우정캠프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들은 동명동에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공방과 동구 인문학당, 인근 식당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늘 든든한 내 편이었던 친구, 선생님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행복했다”며 "10월 가족캠프 때 친구의 가족과 함께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고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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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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