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 활동이 6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에는 두 지역 청소년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6일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카약, 패들보트, 모터보트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며 놀이동산과 국립부산과학관 등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활동은 지난 ‘99년부터 무주와 기장을 오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올해로 43번째를 맞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련활동 기간 무주군은 부산 기장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관광명소와 무주반딧불축제(8.31.~9.8.) 홍보 활동도 펼치며 방문을 권하기도 했다.
이동훈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이번 교류활동에 참가한 아이들이 자라서 서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또 무주와 기장이 지역의 경계를 넘은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과 기장군은 1996년 두 지역이 자매결연은 맺은 이래로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행정과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는 것은 물론, 각 읍면 단위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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