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호주 시드니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모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체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해외 교원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인천지역 초·중등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해외 학교체육 및 스포츠 관련 기관 탐방을 통해 체육교육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포츠 선진국의 체육 시설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지난해 학교체육 활성화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지도 교사들로 구성된 연수단은 호주 맥쿼리대학교 스포츠센터(Macquarie University Sports Centre)와 시드니대학교 스포츠센터(Sydney University Sports Centre) 및 알리안츠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Alianz Sydney Football Stadium)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며 수업과 체육 활동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또 초·중등학교와 대학 연계 스포츠 프로그램 참관을 비롯해 토론 및 피드백 세션 활동, 기관 관계자 간담회 등도 진행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성과보고회와 수업 공개를 통해 학교의 체육 수업 연구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및 학교 운동부 운영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준 높은 교육 및 체육 활동 시스템을 갖춘 호주 기관 방문을 통해 참여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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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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