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순천·광양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실신 잇따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동부권에서 온열 질환 추정 사고가 잇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순천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26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한 밭에서 9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던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낮 12시 31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던 8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체온이 41도를 넘어 열실신으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전남은 지난달 20일 이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 밤 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보이는 열대야 현상도 2주 이상 이어지고 있다.

▲소방차량ⓒ프레시안(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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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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