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31일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 및 ㈜동남도시가스고객센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업종 관련 기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등 복지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미용사 및 검침·점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위기가구 발굴 노력 ▲위기가구에 대한 민·관 자원연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 소속 미용사 60명과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점검원 1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업무 수행 중 위기 상황이 감지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구청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정확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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