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26일 정부 예산 심의 기간에 맞춰 기획재정부를 방문, 연구개발예산과장 등 담당 과장들을 직접 만나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400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3118억 원) △보훈회관 건립(48억 원) △광양(Ⅳ) 공업용수도 공급(3024억 원)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건립(294억 원)까지 5건으로 총 6884억 원 규모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광양시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계속하겠다"며 "국회, 중앙부처 등 예산을 확보하는 데 있어 시장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화 광양시장, 김기홍 부시장, 간부 공무원 등은 국비와 도비 확보를 위해 오는 8월에도 관련 부처를 방문해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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