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 포스코플로우, 두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공시 의무화 대응

비상장사가 기업 전략·비전 담아 자발적 발간 '의미'

▲포스코플로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출범 3년차를 맞은 포스코플로우가 지난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에도 기업의 전략과 비번을 담은 두 번째 자발적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포스코플로우는 그동안 포스코그룹 물류 통합 시너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 이차전지 소재 물류 솔루션 구축, 친환경 연∙원료 운송망 마스터플랜 수립 등 3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출범 이후 운송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하는 스마트 통합물류시스템 'FLOWer'을 개발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산정∙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포스코플로우는 이번 보고서를 위해 'ESG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ESG경영환경을 분석해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또 10대 핵심이슈로 △저탄소 운송수단 전환 및 친환경 설비 △사업장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 △국내외 환경 법규 준수 및 규제 대응 △협력사 상생협력 강화 △공정한 협력사 선정 및 평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지배구조의 건전성 확보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확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윤리경영 체계 강화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선정, 각 이슈별 활동 및 경영성과를 보고서에 포함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활동이 외부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하는 평가 방법이다.

포스코플로우는 국제 보고 기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하고 제 3자 검증을 받는 등 보고서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힘썼다.

포스코플로우 반돈호 사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부합하는 투자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통해 물류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향후 ESG공시 의무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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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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