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시행

황인홍 군수 가격안정 지원하는 계약재배 품목 수박 선별장 찾아 격려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농산물 가격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품목에 대한 소득 보장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행을 위해 1백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무주군은 지원 대상으로 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에 한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수박’을 비롯한 ‘사과’와 ‘포도’, ‘생천마’, ‘생오미자’, ‘잡곡’, ‘머루’, ‘복분자’, ‘여름딸기’, ‘천황대추’ 등 공공급식 생산을 위해 계약 재배한 품목 외, 자가 선별 유통하는 품목 전체를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무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산물 매취(수탁), 저장, 판매 등에 따른 농산물의 시장가격과 기준가격 간 차액,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한다.

▲ⓒ무주군

29일 지난 5월에 매취 약정을 체결했던 ‘흑미’와 ‘블랙위너’ 품목에 대한 수박 선별 작업이 진행 중인 안성면 친환경유통센터를 찾은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1백여 농가에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올해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는 흑미 수박 육묘를 23만여 주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했며 “농가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33.23ha에서 수박이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매취 약정을 체결한 수박 생산 농가는 총 53농가(23.9ha)에 예상 물량은 159,734통(1,088톤)으로 무주군은 판매가격이 최초 결정된 매취 단가의 10% 범위 안에서 물량이 증감에 따라 수매단가를 변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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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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