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5일 전라남도 도립도서관에서 전라남도와 도내 22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의 공공급식 분야 공급 확대를 위한 '전라남도 공공급식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유치원·어린이집·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전 분야에서 안전한 식재료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구축한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이다.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 계약문서 자동생성 등 편리한 식재료 수발주 ▲ 보조금 정산 ▲ 식재료 통계관리 등 다양한 기능 제공해, 7월 현재 전남을 포함한 전국 10개 시도 55개 기초지자체에서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해 9월 개최된 첫 번째 전남 광역협의회를 통해 사용지역을 4개 군에서 7개 군으로 확대했다.
또 올해 6월말 기준 거래규모도 전년동기보다 135%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공유하며 공공급식을 통한 지역 농축산물 우선사용과 우수식재료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 등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도내 도입 확대를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특장점과 기능 뿐만 아니라 보조금 정산, 친환경 인증등록, 모바일 간편거래 등 전남지역 맞춤형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도내 22개 기초지자체별 공공급식 운영현황 파악과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자체별로 플랫폼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전라남도 공공급식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형목 유통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전라남도 광역협의회를 계기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 먹거리 소비촉진은 물론 거래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활용으로 지역먹거리계획 실행력을 제고를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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