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경제산업 현안건의 위해 중앙부처 찾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중점 지원 건의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3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양 부지사는 기획재정부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6건의 현안 사업과 양자 기술, 신재생 에너지, 제조공정 혁신 등 19개 현안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개선과 행사 지원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풍력 인력 양성센터 구축, 중소벤처 제조 창업 거점 조성, 포항철강산단 탄소 중립형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AHDX 생산공정 시스템 조성 사업을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양자 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과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과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국격을 높이고 경북이 미래 첨단 문화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23일 중앙부처를 찾아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 건의를 하고있다.ⓒ경북도

김종우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