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경희대 한의학과 '전북 녹두패' 진안서 의료봉사 펼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전북이 고향인 경희대 한의과 학생들로 구성된 전북 녹두패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진안군 정천면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22일~25일까지 나흘간 정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경희대 한의과 장우창 교수를 비롯해 12명의 경희대 한의과 학생들이 나서 침, 뜸 등 한방진료를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약부터 재료까지 진료를 위한 물품을 직접 가져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한 명이라도 더 진료를 하기 위해 진료 시간이 끝날 때까지 정성으로 진료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진안군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 이런 귀한 분들이 정천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가신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쉽다"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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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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