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SW글로컬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SW·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SW·AI 기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챌린지는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한다.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4명 내외 팀 단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은 수원·의정부 SW미래채움센터에서 8월 중 SW교육과 예선을 진행하고, 9~10월 멘토링을 거쳐, 10월 26일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에게는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멘토링이 지원되며, 전체 참가자에게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 기반 교육용 전자 키트가 제공된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80만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16차시에 걸친 무료 SW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제작을 주제로, 기초 전자 회로부터 센서 활용, 최종 작품 제작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SW 활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SW 글로컬 챌린지'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SW·AI 기술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SW적 사고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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