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제 파급효과 등의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약 4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 도 단위 체육대회 1개, 군 단위 체육대회 13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16개 팀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다.
먼저 2월 ‘제3회 고창 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해 38개 팀 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5월에는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열려 약 3500여 명의 선수들이 겨루기·격파·품세 종목에 참가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창군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고창 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 ‘한국대학 전국태권도대회’, ‘고창선운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고창 고인돌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선운산 트리클라이밍장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 효과가 큰 대회의 경우 다년 계약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창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체육인들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세계유산 도시 고창이 스포츠 관광의 1번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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