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지역 상생의 본보기 몸소 실천

공원구역 내 취약계층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발벗고 나서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가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구역 내 마을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국립공원 내 마을 집 고쳐주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 마을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21년부터 국립공원공단과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순수 자원봉사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 고쳐주기는 덕유산사무소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배재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17명과 전문자원봉사자 3명 등 총 20명의 재능기부로 5일 동안 진행됐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 마을은 덕유산국립공원 구역 내 위치한 구산, 벌한, 마전마을로 거주 주민의 주택 3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및 난방시설 등 노후된 시설 일체에 대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을 주관한 김태헌 덕유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움 주신 다솜둥지복지재단과 자원봉사자들과 식사 준비를 해주신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덕유산사무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원구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노후주택에 대한 개선 사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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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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