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렬 광양제철소장, 2030직원들과 영화관 소통

'팝콘·음악이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직접 주관

▲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이 17일 광양CGV에서2030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진행 중이다.ⓒ광양제철소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2030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동렬 소장은 전날 CGV광양에서 '광양제철소 2030 타운홀미팅' 행사를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이소장과 2030세대 광양제철소 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철소장과 젊은 직원들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소장은 이날 타운홀미팅을 통해 자신의 근무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례와 선후배 직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등 행복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조언을 전달했다. 아울러소통과 화합이라는 긍정 조직문화 조성에 필요한 젊은 직원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이동렬 제철소장이 직접 참석자들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양방향 소통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제철소장의 근무 경험과 노하우에서 수소환원제철 등 광양제철소의 탄소저감활동에 관한 중장기적 비전까지 다양한 분야를 두고 질문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는 영화관 팝콘과 음료 등 간식이 제공돼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행사 말미에는 여수 '맑은 수 가요제'와 광양 '나도 가수다' 가요제 등 각종 지역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쓴 화제의 가수 지영서를 초청한 공연을 진행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동렬 제철소장은 "모든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에는 임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직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고, 더 자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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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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