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충남 금산군 인삼 재배현장 찾아 긴급 수해복구작업

박종탁 본부장 "농업인들 빠르게 영농에 복귀하도록 재해복구·인력지원에 최선"

농협전남본부가 16일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의 인삼 재배현장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전남농협 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인삼을 수거해 폐기하고 파손된 차광막과 지주목 등을 철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충남 금산군에는 시간당 최대 8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주택 및 농경지 등이 침수됐으며, 벼, 인삼, 고추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농협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인삼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2024.7.16ⓒ농협 전남본부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은 "인삼은 생육환경이 까다롭고 재배기간이 긴만큼 이번 수해로 농가의 시름이 더욱 컸을 것"이라며 "충남을 비롯해 수해를 입은 전국의 농업인들이 빠르게 일상과 영농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재해복구와 인력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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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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